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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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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 유난한 도전을 읽다 유난한 도전 책을 읽게 된 계기 회사 동료가 추천해서 읽어보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토스의 창업부터 성공, 그 이후까지 토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작과 실패: 창업자 이승건이 처음에 만든 앱들이 사용자의 니즈에 맞지 않아 실패하고, 대기업과의 경쟁에 지는 등 초기 어려움을 겪음. 간편송금의 아이디어: 8명의 브레인스토밍 이후에 '간편 송금' 아이디어가 탄생. 시작은 기괴한 수작업 송금 방식이었으나 SC 제일은행과 협력하여 성장. 토스와 카카오의 경쟁: 카카오와의 경쟁에서 카카오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이용한 전략으로 승리. 토스의 성장과 난관: 계좌 등록의 번거로움, 은행들과의 협력, 오프라인 영업, 실패와 학습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으로 성장. 바이럴 광고의 성공: 페이스북 광고 실험 중 '9살 차이나는..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줄거리 토스 창업자와 토스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찌보면 토스의 위인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네카라쿠배당토 개발자가 아니라면, 개발자에게 토스라는 기업은 어찌보면 '일해보고 싶은 곳'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수많은 개발자들의 꿈이 된 토스의 성공기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생각 외로 토스는 처음부터 작정하고 만들어진 앱이 아니었다. 창업자 이승건은 처음부터 만들고 싶은 앱이 있었고, 실패했다. 처음에 만든 앱은 사용자의 니즈에 맞지 않아 실패했고(울라블라) 두번째 만든 앱은 대기업이 참전하면서 포기했다(다보트) 이후 8명의 브레인스토밍 이후야 '간편 송금'이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하지만 금융은 보수적인 산업이고, 수많은 인재가 몰리는곳이다.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할 정도면 은행도 알..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별의 시간(The Hour of the Star)을 읽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회사 도서관에서 가장 얇은 소설책이라서 골랐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이야기의 구조가 아주 복잡하다. 흥미롭게도 책은 작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가 가상의 작가 호드리구에게 헌사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다. 호드리구는 책을 쓰기 위해 계속 독백하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이 책에서 묘사하는 것은 무언가 결핍된 여성, 마카베아이다. 마카베아는 하층민으로 태어나, 하층민으로 살아간다. 즐거움을 모르고 그저 일할뿐이다. 애초에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그녀의 삶에 행복이나 즐거움은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딱히 불행하지도 않았다. 그랬던 그녀는, 사랑을 계기로 차츰 행복과 즐거움을 알아간다. 그리고 그녀에게 행복에 대한 욕구가 생겨났다. 하지만 그것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떠나고, 동시에 믿었던 친..
저 별은 모두 당신을 위해 빛나고 있다 를 읽다 책을 읽게 된 계기 만신의 역작 ‘더 복서’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서 나온 명언의 출처가 이 책인 것 같다. 회사 도서관에 있길래 웹툰에서 인용될 정도라면 스테디 셀러가 아닐까 해서 골랐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알고보니 사람과 관계, 사랑에 대한 명언을 인스타에 남기는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책은 아마 그가 인스타에 남겼을 것으로 추측되는 수필의 모음집이었다. 위로와 청춘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사랑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다. 좋았던것 몇 몇 글은 공감되기도 하고 다시 생각해볼만한 내용이기도 했다. 나빴던것 내가 감성이 메말라서일까 사실 가슴을 울리는 글은 없었던 것 같다. 추가로 생각한것 없 최종적인 내 생각 음
개발자를 위한 글쓰기 가이드 를 읽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회사 도서관에서 도저히 읽을 책이 없어서 골랐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것이 취미인 사람이라 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항상 존재했는데, 책에서 이를 설명해줄거라고 기대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아쉽게도, 이 책은 기술문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었다. 다양한 종류의 기술문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물론, 이러한 종류의 글을 쓰는데에는 여러가지 참고가 될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다만 정보 전달을 위한 참고서의 느낌의 책이었다. 좋았던것 단순한 기술 문서를 잘 쓰기 위한 내용 외에도 몇가지 내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있었다. 예를들어 글을 쓰는 순서 계획 구조잡기 초안 검토 같은것들 말이다. (너무나 기본적이지만) 나빴던것 별로 없는 것 같다. 추가로 생각..
랭킹: 사회적 순위 매기기 게임의 비밀 을 읽다 책을 읽게 된 계기 회사 도서관에 꽂혀있었다. 인문학 책은 대부분이 읽는게 피로하고 어렵기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데 이 책은 그래도 내가 인생을 바쳐 관심을 가지는 ‘랭킹’에 대한 책이었다. 역시나 읽는것이 쉽지는 않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순위를 매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최근에는 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초대형 IT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순위 매기기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좋았던것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이 완벽히 일치했다. 나는 이러한 순위 매기기, 분류하기가 미래의 대규모 서비스에서 가지게 될 무한한 가치를 추종한다. 나빴던것 책이 단순 내용의 나열이고 어떠한 이야기의 흐름과 순서가 없어서 매우 지루했다. 추가로 생각한것 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를 보다. 영화를 보게 된 계기 간만에 가족모임. 적당히 밥만 먹고 일찍 헤어지려고 했지만 동생들의 권유에 간만에 3남매+매제가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가족영화는 호불호 없는 마블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선택은… 탁월했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 사랑하는 연인 가모라를 떠나보낸 피터는 괴로워하고 로켓은 그를 걱정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나 로켓을 납치하려는 아담 워록. 로켓은 저항하지만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다. 48시간 안에 치료하지 않으면 죽는다. 가디언즈 갤럭시 멤버들, 피터는 또다시 가족을 잃을 수 없기에 유일한 치료의 가능성인 행성으로 떠난다. 이때 용병으로 고용한 이는 다름아닌 가모라. 기억이 없어 더이상 피터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피터는 여전히 그녀를 사랑한다. 다시 뭉..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다. 책을 읽게 된 계기회사 도서관의 책들은 대부분 인문학, 심리학 서적, IT기술서적, 경영서적 등이다. 그런데 이 책은 회사 도서관에 몇 없는 소설책이었다. 한동안 인문학 서적만 읽다보니 감수성의 충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서점에 가면 베스트셀러 섹션에서 눈에 들어오던 책이었다.) 살다가 한번쯤은 읽게되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던책인데 마침 공짜로 읽을 기회가 생겼으니.. 읽게되었다.책의 전체적인 내용페니는 전설적인 꿈 백화점이라는 곳에 취업하게 된 신입 직원이다. (면접 과정도 흥미로움) 원래는 꿈 백화점의 2,3,4층. 그러니까 특정 분야의 꿈을 판매하는 판매직으로 일할 예정이었으나 한정판, 예약된 꿈 등을 취급하는 1층에서 달러구트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