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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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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리'에서 회원가입 안하고 게시글 보는 방법 구글뉴스에 IT트렌드를 구독해놓았더니 요새 뜨는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하지만 구글에서 연결된 글을 읽을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위와같은 팝업이 떠서 게시글 읽는 것을 방해한다. 물론 회원가입을 유도하는것은 당연히 사이트에서 하고자 하는 숙원이지만 구글 뉴스에 노출되도록 해놓고 게시글을 못읽게 만드는건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막을 수 있는 전통의 방법은 화면을 가리는 element를 삭제하는 것이다. 우선, 요소 삭제로 게시글을 가리는 회원가입 팝업 프레임을 지운다 그 다음, body에서 overflow:hieen을 찾아서 체크를 풀어준다 그렇게하면, 비교적 쉽게 내용을 볼 수 있다. 끗
React(nextJS)에서 카카오 로그인 기능 구현하기 개요 이 작업이 단순 퍼블리싱을 제외한다면 회사에서 처음 했던 일이었던 것 같다. 사실 카카오 로그인 연동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함께 작업해야 하는 내용이라 이 글에서 설명하는 내용만으로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일단 한번 정리해보자. 카카오 로그인 흐름 카카오 로그인을 페이지 단위로 이해하면 아래와 같다. 웹사이트에서 카카오 로그인 버튼 클릭 (보통 이렇게 생김) 2. 카카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보통 이렇게 생김) 3. 로그인이 되면 웹페이지로 다시 이동하면서 로그인 완료 (백엔드에서 로그인 성공시켜줌.) 정리하면 로그인 버튼 클릭 카카오 로그인 페이지 이동 맨 처음 로그인 누른 페이지로 리다이렉트 이다. 이 간단한 프로세스는 https://developers.kakao.com/d..
chatGPT, AutoGPT란 무엇인가? 그리고 얼마나 쓸만한가? chatGPT가 주도하는 질서설마 우리회사만 chatGPT에 과몰입하는것은 아니겠지? 우리 개발팀의 대부분은 일할때 chatGPT를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유료구독을 선택한 사람도 적지 않다. 팀장님이 참여하는 코드리뷰에서도 즉석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때 '잠시만요. chatGPT한테 물어볼게요' 라는 말이 가능할 정도이다. 이런 분위기가 우리회사만의 것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유튜브에서도 chatGPT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뜨겁다. 내가 챙겨보는 개발 유튜버들의 커뮤니티 피드에는 쉴새없이 chatGPT가 올라온다. 유튜브 밖에서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이번달 읽고싶었던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갔을때는 chatGPT 사용 방법에 대한 책이 베스트셀러에 있을 정도다. 대충 내가 chatGPT 관련 포스팅..
AI로 키워드 던져주면 일러스트 그려주는 앱(프로토타입) 시작화면. 아코디언 메뉴와 하단에 선택한 키워드가 담길 텍스트필드, 버튼으로 구성되어있음. 아코디언 메뉴를 펼치면 각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음 나는 불마법을 쓰는 분노한 겨울왕국의 엘사가 날아다니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주문함. 딱히 분노한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나옴. 야구모자 쓴 마이클잭슨이 담배피는 그림 그려줘 교회에서 웨딩드레스랑 턱시도 입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할리퀸이랑 조커 그려줘 현재 앱으로 출시예정
현재 협업중인 프로젝트(ai 일러스트 그려주는 앱) novel ai 보고 삘이 탁 와서 이거 스피드하게 앱으로 만들면 잘 팔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음. (잘 팔리지는 않더라도 최소한의 광고수익은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함.) 사실 그것도 핑계고.. 어떠한 비즈니스적인 엄청난 가능성을 보고 시작했다기보단 더 나이먹기전에 친구들과 정상적으로 프로젝트 사이클을 돌려보고 싶었던 욕망이 컸음. 내 성격상 사업은 언제가 되었든 도전할 것이고, 이때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친구들밖에 없으니까.. (그래야 나중에 잃을 게 많을때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니까) 여튼 팀원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어언 한달째.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겠지만 불과 한달만에 여러 풍파를 겪으며, 그렇지만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 이렇게 꾸준히 결과물도 뽑아내면..
현재 개발중인 출퇴근 간단 일기장 개발 목적 출퇴근길에 클릭 몇번으로 쉽게 일기를 쓸 수 있다면 너무 편할것이다. 중심으로 두는것은 일기의 질보다 일기의 양이다. 그 날, 그 시점에 뭘 했고 어떤 감정이었는지 빠르게 기록하는것이다. 추가로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동일한 주제 내에서 알 수 있도록 하여 머나먼 누군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프로그램 컨셉 정의 오늘의 메인 테마는 -- 였어요 [회사일, 취미, 공부, 휴식, 만남, 집안일, 가족, 여행] 오늘 아침에는 --했어요 [운동 일 기상 수면 게임 취미생활�] 오늘 아침 메뉴는 --였어요 [아침 메뉴] 오늘 아침 기분은 --였어요 [피곤, 나른, 상쾌, 무감각] 오늘 아침에는 --일이 있었어요 [다른사람이 쓴글] 오늘 점심 메뉴는 --였어요 [점심 메뉴] ..
카카오 화재 사건과 카카오의 미래에 대한 생각 카카오가 주말 내내 먹통이었다. (의외로 내가 일하는 곳에까지 영향이 가지는 않았음) 카카오같은 초대형 기업과 카카오가 운영하는 초대형서비스가 하루도 아니고 며칠동안 맛이 간것은 한국 IT업계에서 역대급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은 카카오를 욕한다. 내수원툴 K-대기업이라고.. 문어발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 싹다 말려죽인다고.. 틀린말은 아니다. 카카오가 해외에서 돈을 벌어오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독자적인 기술로 산업을 선도하는것도 아니니까. 그에따른 부정적인 전망으로 주가는 나락을 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 카카오는 진짜 거하게 사고치지 않는 한, (이번것보다 더 심각한 사고가 아닌 한) 더 부흥하고 발전할 것이다. 이미 전연령을 아우르며 내수시장을 지배하고 있어서 경..
네이버 파파고 vs 구글 번역 출근길에 영어공부하려고 만든 앱 'parsing to BBC' 네이버 파파고의 번역 api를 사용하여 만들었는데 뭔가 예전보다 훨씬 더 번역의 퀄리티가 나빠진것 같다. 뉴스의 헤드라인정도는 문제 없이 번역되어야 하지 않나? 조만간 파파고 api 대신 구글 api로 변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