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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토스 - 유난한 도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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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한 도전

책을 읽게 된 계기

회사 동료가 추천해서 읽어보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

토스의 창업부터 성공, 그 이후까지 토스에 대한 이야기이다.

  1. 시작과 실패: 창업자 이승건이 처음에 만든 앱들이 사용자의 니즈에 맞지 않아 실패하고, 대기업과의 경쟁에 지는 등 초기 어려움을 겪음.
  2. 간편송금의 아이디어: 8명의 브레인스토밍 이후에 '간편 송금' 아이디어가 탄생. 시작은 기괴한 수작업 송금 방식이었으나 SC 제일은행과 협력하여 성장.
  3. 토스와 카카오의 경쟁: 카카오와의 경쟁에서 카카오의 불편함과 문제점을 이용한 전략으로 승리.
  4. 토스의 성장과 난관: 계좌 등록의 번거로움, 은행들과의 협력, 오프라인 영업, 실패와 학습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으로 성장.
  5. 바이럴 광고의 성공: 페이스북 광고 실험 중 '9살 차이나는 흔한 남매의 대화'가 큰 성공을 거두며 가입자가 급증.
  6. 금융 슈퍼앱 전략과 실패: 결제 서비스 기획의 실패와 대출 서비스로의 확장을 시도했으나 이름에서 주는 거부감으로 빠르게 실패.
  7. 토스의 다양한 시도와 실패
  • 굴을 여러개 판 다양한 전략: 대출의 큰 실패에도 문화상품권 사업의 흑자를 착안, 1년 동안 41개의 서비스를 론칭하고 26개를 접음.
  • 서비스 성공: 비대면 계좌 개설, 광고 배너, 무료 신용 등급 조회 등의 서비스를 성공시킴.
  • 안정성 문제와 투자: 빠른 성장으로 서비스의 안정성이 떨어져, 많은 비용이 개선에 들어감.

8. 디자인과 혁신의 중요성

  • 디자인 시스템 개선: 이승건 대표의 직설적 비평을 통해 두 가지 디자인 시스템 개선 방안 중 하나를 선택.
  • 사용자의 인식: 너무 튀는 디자인은 '광고'로 인식되어 '노 애즈 패턴'을 원칙으로 채택.

9. 금융 업계로의 도전

  • 증권업 도전: 유저들에게 주식시장 수요를 테스트하고, 주식 투자 서비스를 개발.
  • 은행 인가 어려움: 신한과의 협력 시도, 입장차이, 투자자 설득, 인가 심사 일정 등의 어려움.
  • 예비인가 및 본인가 성공: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예비인가를 받고 본인가 이루어 냄.
  • 손익분기점 돌파: 2020년 4월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사업 안정화.

10. 토스 기업문화의 명암

  • 재난지원금 사전신청 사건: 대표 승인 없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냄.
  • 카드사와의 갈등: 카드사를 배려하지 못한 일부 행동.
  • 토스의 특유의 문화: 집중력, 협동심, 파괴력, 이기심이 공존하는 토스의 명암을 드러냄.

좋았던것

아무래도 요새 통섭을 읽다보니 글이 어렵고 안붙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유난한 도전은 책이 참 읽기 쉬워서 좋았다.

토스의 성공에 대한 이야기도, 실패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나빴던것

개발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적어서 아쉬웠다.

추가로 생각한것

마케팅과 프로덕트 직무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에서 쓰리톱을 뽑자면

제품, 마케팅, 개발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창의력을 활용하거나, 발상의 전환으로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것은 개발의 영역에서 어려운 일인데,

제품팀이나 마케팅팀에서는 충분히 유효하다.

당장 토스에서도 30만 회원에서 일주일만에 60만 회원이 되는 사건이 있었지만,

그것도 어떤 바이럴 영상이 대박을 치며 생긴 성과이다.

누군가는 얻어걸린 성공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하나의 성공한 바이럴 영상의 뒤에는 수많은 실패한 바이럴 영상이 있었고,

토스는 그 실패를 발판삼아 성공한 것이다.

하나의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고 무엇이든 시도하고, 도전하는것.

이것이 토스의 방식이자, 나도 꿈꾸는 방식이다.

최종적인 내 생각

기회가 된다면 제품과 마케팅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다.

다양한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도전하고 성공하는 방식으로 일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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