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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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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8 오늘의 커밋. CSS 설계 방법 - 기본 오늘 공부한 내용을 독서라고 해야할지, 커밋이라 해야할지 애매했다. 책을 읽었으니 독서이지만 딱히 도서로서의 가치는 없다고 봐야하니 그냥 오늘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커밋하는 느낌으로다가 접근해야겠다. 최근 몇일동안 웹 컴포넌트를 개발하면서 단순한 CSS 처리 방법을 몰라 시간을 많이 날렸다. 이것은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터. 전체적으로 CSS에 대한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구입한 책. 빠르게 속독하고 천천히 리마인드 해보기로 했다. 목표는 다음주까지 완독 한번 가보자. 우선 오늘은 2장 'CSS 설계 기본 및 실전'을 읽었다. (1강은 뭐 CSS 소개 이런건데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좋은 CSS 설계를 위한 4가지 목표가 있다. 1. 예측..
2020.01.22 오늘의 커밋. lit Element를 이용한 ERP UI 작성(1) -개요- 팀원들과 함께 Web Component(lit-element)를 공부할때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발환경이 필요해졌다. 제품은 빌드 없이, 독립적으로 동작해야 하고, 별다른 설정 없이 node가 아닌 tomcat 웹서버에서 정상적으로 동작해야 한다. 각각의 화면은 하나의 메뉴에서 접근 가능해야 하며, CSS+Template+Script가 묶인 하나의 html 혹은 js형태가 되어야 한다. 모든 화면은 컴포넌트 방식으로 다른 화면에 import가 가능해야 한다. -요건- 1. tomcat에서 바로 돌아가야함 2. 메뉴 페이지에서 모든 화면에 접근 가능해야하고, 메뉴는 동적으로 변경되어야 함. 3. 각각의 화면은 Web Compornent(CSS+Script+T..
2020.01.13 오늘의 커밋. Vue Router를 이용한 동적 메뉴 구현 오늘의 요건을 1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개발자들이 테스트하고있는 각각의 Vue 화면을 라우터에 등록하여 하나의 메뉴 페이지에서 모든 테스트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오늘의 요건 처리결과 이러한 화면이 나와야 한다. 처리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Vue router에 전달받은 메뉴 데이터를 동적으로 import한다. 2. 메뉴 페이지에서 동일한 메뉴 데이터를 받아 화면에 뿌린다. 1. 메뉴 데이터 클래스를 생성한다. 나중에는 서버에서 메뉴를 가져올것이다. 2. main.js에서 Vue Router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로직을 작성한다. import Vue from 'vue' import App from './App.vue' import vuetify from './plug..
2021.01.02 오늘의 커밋. 2021년 계획 2021년은 나에게 중요한 때다. 올해의 선택이 평생의 커리어를 결정할 것이고 올해 회사에서 맡은 일도 회사의 사활을 건 일이다. 더이상 신입들과 경쟁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고, 독자적인 기술과 능력으로 증명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독립까지는 길어도 두달 남았다. 작년 주식과 펀드는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다. 믿고 맡긴 펀드는 환율이 박살나며 손해를 안겨주었고 주식은 그런대로 선방했다. 올해의 큰 목표 1. 이직 또는 솔루션 개발 2. 이사 올해의 공부 목표 1. 영어로 책 한권을 읽는다. 2. 한달에 한권 책을 읽는다. 올해의 IT 공부 목표 1. MBTI 프로젝트 완성 2. 두스타그램 완성 3. ERP 프로젝트 완성
2020.12.28 오늘의 커밋. 2020년 결산. 천천히 흘러가고 있다. 천천히 흘러가도 흘러갸아 합니다. 대충 10년전에 더블릿(dovelet.com)에서 보고 감명을 받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흘러가도 흘러가고는 있는가? 2020년에는 무슨일이 있었나? -회사- 있었던 일 0. 오렌지라이프와 라이나생명의 IFRS프로젝트 프로젝트 종료 이후 원격지원을 맡았다.(1월) 1. MG손해보험 IFRS17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인프라와 개발지원, PL을 맡았다.(2월~11월) 2. 동시에 MG손해보험 재무회계 고도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UI 고도화와 개발지원, PL을 맡았다.(2월~11월) 3. UI솔루션 신제품 개발에 투입되어 Vue와 Polymer를 참고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현재 이후 투입되는 개발자들을 위한 개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12월) 후..
2020.12.07 오늘의 커밋. 신제품 개발과 이직 오늘 본사 회의에서 신제품 개발이 확정되었고, 저는 내년 말까지 신제품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신제품은 Vue와 Polymer를 기반으로 하여 웹컴포넌트 형태로 제공될 ERP솔루션이며,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배울것은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은 연봉과 늘어가는 나이는 저를 조급하게 합니다. 적은 연봉을 받으며 중소기업에서 쌓은 커리어는 평가절하되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중소기업 특유의 불안정한 업무 체계와 부족한 전문성도 발목을 잡습니다. 과연 내년까지 신제품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곳에서는 Core Engline 개발자가 SI를 가고, 연구소의 직원이 매번 엔지니어의 역할을 하는 등 부족한 인력을 그때그때 메꾸어가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선택할 ..
2020.11.23 오늘의 커밋. 프론트개발자는 독학이 어렵다. 독학의 어려움에 대해 말해 무엇하냐만은 개인적으로 프론트앤드 영역의 독학은 그리 좋은 공부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배울 내용이 너무나 방대합니다. 2. 하나의 요건을 수많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 정답에 근접한 방법은 정해져있습니다) 3. 특정 영역에 깊이 파고들기보다 다양한 기술을 폭넓게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실무적인 경험이 중요합니다. 4. 이슈 대응에 대하여 예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UI의 중심은 실제 DOM 객체를 직접적으로 조작해야하는 JQuery였습니다. (대규모 기업 시스템의 경우 향후 5년은 더 쓸듯합니다만) 그러나 이제는 JQuery는 낡은 기술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심지어 다음 세대 개발자들은 React, Vue를 넘..
2020.11.16 오늘의 커밋. 미래에 대하여 오늘은 prisma 기반의 MBTI 웹사이트를 설계하고 간단한 graphql 거래까지 작성해놓았습니다. 또, 동적기획법의 메모이제이션 방법에 대하여 어느정도 보았고, 새로운 알고리즘 문제(외발뛰기)를 훑어보았습니다. '천천히 흘러가도 흘러가야 합니다.' 고등학교때 알고리즘을 공부하던 사이트 더블릿의 타이틀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문장을 기억할만큼 좋아했지만, '너는 천천히라도 흘러가고 있었나?'라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들어서야 강제로라도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찾게되어 어떻게든 흘러가고는 있지만요.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저는 분명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텐데 라는 후회가 밀려오긴 합니다. 어떻게든 흘러만 가면 도랑에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