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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밋

2020.12.07 오늘의 커밋. 신제품 개발과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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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사 회의에서 신제품 개발이 확정되었고,

저는 내년 말까지 신제품 개발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신제품은 Vue와 Polymer를 기반으로 하여 웹컴포넌트 형태로 제공될 ERP솔루션이며,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배울것은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은 연봉과 늘어가는 나이는 저를 조급하게 합니다.

적은 연봉을 받으며 중소기업에서 쌓은 커리어는 평가절하되기 마련이니까요.

 

또한 중소기업 특유의 불안정한 업무 체계와 부족한 전문성도 발목을 잡습니다.

 

과연 내년까지 신제품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까요??

지금 이곳에서는 Core Engline 개발자가 SI를 가고, 연구소의 직원이 매번 엔지니어의 역할을 하는 등

부족한 인력을 그때그때 메꾸어가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선택할 수 있는것은 당연하게도 이직입니다.

 

지금 정도의 수준으로 이직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 있는지부터 걱정과 고민이 앞서지만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성장한다면 기회는 오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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