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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

[15.7.10]게임에 미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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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화제작 메이플스토리2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이틀동안 공부도 안하고 즐겼다.


그리고 느낀점.






정말 말도 안되게 잘 만든 게임이다.


내 인생을 스쳐지나간 수백개의 게임이 있었지만


메이플 스토리 2는 스카이림, 히트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게임으로 기억될 것 같다.





독창적이면서 전형적인 전투와, 어울리지 않게 화려한 스킬이펙트,


방대하고 정교한 맵 디자인과 여기저기 숨어있는 깨알 요소들은 게임을 하면서도 몇번씩 넥슨에 감탄을 하게한다.




하지만 이렇게 잘 만들었는데 게임은 게임이다.


전투는 처음에야 신선하지 나중엔 아무런 생각없이 e, x, f키를 반복해서 누를 뿐이고,


방대한 맵도 계속 돌아다니다보면 귀찮을 뿐이다.


질린다.




게임을 더 할 이유를 찾지못하겠다.





왜 이 잘 만든 게임이 손에 안 붙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녕


메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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