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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4. UI 개발 표준 정립 - UI 개발 표준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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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개발 표준만 제대로 정립되어있어도 SI 프로젝트에서 프론트엔지니어가 신경쓸 일이 상당부분 줄어든다.

반대로 말하면 개발 표준이 개판으로 잡혀있는 경우,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들은 쓸모없는 일에 시간을 써야하고, 화면은 개발자들이 자기들 편한대로 코딩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SI 사업의 특성이 문제가 된다.

SI 사업에서 프리랜서들은 개발 / 운영으로 나누어 투입된다.

개발 단계에서 투입되는 개발자들은 운영 단계에서 투입되는 개발자들이 쉽고 편하게 유지보수하는것에 전혀 관심이 없다. 오픈 후 투입되는 개발자들이 어떤 고통을 받든 나는 이미 돈을 받았고, 프로젝트를 마쳤으니 해당 프로젝트에서 작업한 내용은 머릿속에 없다는 것이다,

 

 

 

(대충 서로 떠넘기다 그거 안될거같다는 말로 귀결되는 내용)

사실 이정도까지 와서 터지면 그나마 다행이다.

개발자가 자기 마음대로 코딩하다가 통합테스트 도중에 밝혀진다?

 

 

그런 상황에서 개발자가 털리게되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각 메신저와 메일을 대조하고

소스 히스토리를 확인하고

책임 소재를 확인한 뒤에

누구의 책임인지 밝혀지고 나면 그 사람은

철야로 수명을 갈아가며 관련 소스를 싹 다 갈아엎는 작업을 해야만 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고 이 관계가 돌이킬 수 없게 되는것은 당연하다.

(실제로는 이렇게 험악한 단계까지 가지 않는게 보통이지만)

그리고 당연히 개발자들도 표준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을 마음대로 코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나중에 자기가 독박을 쓸 수도 있기 때문에.

요약하자면 이렇다.

개발자들의 사상이 최소한으로 개입되도록 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UI 개발에 있어 고민할 여지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UI 개발 표준을 정립해놓아야 하는 것이다.

 

[출처] UI 개발 표준 정립 - UI 개발 표준의 필요성|작성자 두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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