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사는 사람

직장인의 야근패턴과 네이버 웹툰 조회수의 상관관계 분석

D0D0 2019. 12. 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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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의 페이지뷰는 상상을 초월한다.

 

유튜브가 성장하면서 압도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네이버 웹툰은 전국민의 커뮤니티라고 봐도 무방하다.

네이버 웹툰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고 할 수 있는 조석, 기안84 등은 사실상 연예인 이상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수익도 탑급 연예인 부럽지 않다.

 

윈드브레이커 작가의 집

어지간한 인기 웹툰 작가는 본인 수익만으로 서울에 근사한 단독주택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젊은층, 특히 20대 30대 직장인들에게 웹툰이란 무엇일까

다양한 표현방식이 있겠지만 나는 다음 한 문장이 웹툰에 대해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웹툰 뭐 봐?"

 

다들 친한, 친해지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 한번 쯤 해보지 않았나? 

출퇴근 시간, 자기 직전 11시 이후 침대에 누워 웹툰을 보는 것은 대부분의 직장인들 삶의 일부이자, '오늘 할 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리하여 나는 오늘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다.

 

웹툰이 밀렸다 = 너무 바빠서 하루 주요 일과 중 하나인 네이버 웹툰조차 보지 못했다.

 

이것이 직장인 웹툰 리딩 제1법칙이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다음의 법칙도 성립한다.

 

일부 웹툰이 밀렸다 = 내가 본 웹툰들은 내가 좋아하는 우선순위 웹툰이고, 보지 않은 웹툰들은 나중에 봐도 되는, 그냥 보는 웹툰이다.

 

일부 웹툰이 오래 밀렸다 = 보지 않은 웹툰들은 봐도 되고 안봐도 되는 웹툰이며 오래 밀렸다면 나는 결국 이걸 안보게 될것이다.

 

 

일반적으로 내용이 지루해지거나 독자의 흥미를 확 이끌만한 요소가 없으면 이러한 웹툰법칙에 따라 조회수가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는 연말 및 연후 직후, 휴가 직후 바쁜 직장인들에게서 전국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

웹툰 작가들은 이러한 시기에 바쁜 직장인들을 놓치지 않도록 이 시기에

 

 

서비스씬을 빢 하고 넣는다던가 

 

 

 

주인공 친구가 확 죽어버린다던가

 

 

 

 

갑자기 늑대인간으로 변한다던가

 

하는식으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함으로써 조회수를 안전하게 사수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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